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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 왜 위험한 곳만 가려고 할까? 요즘 아리를 보고 있으면 신기한 점이 하나 있다.장난감은 잔뜩 준비해 놨는데정작 가장 관심 있는 곳은 따로 있다.화장실.주방.현관.식탁 밑.건조대.새로 온 택배 박스.'거긴 안 돼.'하는 곳만 골라서 가려고 한다.처음에는'왜 하필 저기만 가지?'싶었는데,며칠 동안 지켜보고 찾아보니 조금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장난감보다 새로운 공간이 더 재미있다거실에는 장난감이 정말 많다.병풍도 있고,에듀테이블도 있고,장난감도 여러 개 있다.그런데 엄마가 화장실에 가면장난감보다 화장실이 더 재미있다.주방에 가면주방이 더 재미있다.결국 아기에게 중요한 건장난감보다 '처음 보는 것'인 것 같았다.안 되는 곳이라 더 궁금한 걸까?특히 안전문을 설치하고 나서 더 자주 보게 됐다.문 앞까지 와서 안을 들여다보고,손으로 만져보고,.. 2026. 7. 14.
8개월 아기,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 - 우리 아리를 보며 알게 된 것 요즘 아리를 보면 가장 자주 하는 행동이 하나 있다.바로 엄마를 따라다니는 것이다.화장실에 가도 따라가고,빨래를 널러 가도 따라가고,주방에 가도 어느새 뒤를 졸졸 따라온다.가끔은 식탁 밑을 지름길처럼 이용하면서까지 엄마에게 간다.처음에는'왜 이렇게 엄마만 따라다니지?'싶었는데,며칠 동안 지켜보고 찾아보니 조금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엄마가 움직이면 아리도 움직인다촛농이가 양치하러 화장실에 들어가면아리도 망설임 없이 따라온다.문 앞에 앉아서 기다리기도 하고,엄마가 나오면 또 다시 뒤를 따라간다.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아리에게는 엄마가 있는 곳이 가장 궁금한 공간인 것 같았다.빨래를 널 때도 함께건조대에 빨래를 널러 가도 마찬가지다.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엄마가 움직이면 금세 방향을 바꾼다.처음에는 빨.. 2026. 7. 14.
연희데코 침대가드 6주 사용 후기 | 우리 집은 왜 설치했을까? 아리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부터 걱정되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자면서 몸부림을 칠 때마다 침대 프레임에 머리나 몸을 부딪히는 모습이었다.가끔은 팔이나 다리가 침대 틈 사이로 빠져 있는 모습도 보였다.처음에는 그냥 다시 빼주면 되겠지 싶었지만,볼 때마다 너무 아파 보였고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그래서 우리 집은 침대가드를 설치하기로 했다.여러 제품을 비교한 끝에 선택한 제품은 연희데코 침대가드.오늘은 약 6주 동안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한다.처음 설치하고 가장 안심됐던 순간설치를 끝내고 가장 먼저 느낀 건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이었다.예전에는 자다가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면나도 모르게 계속 신경이 쓰였다.혹시 프레임에 부딪히지 않을까,팔이나 다리가 또 빠지지 않을까.하지만 침대.. 2026. 7. 12.
8개월 아기, 결국 안전문을 설치했습니다 | 아가드 이지슬라이드 설치 후기 아리가 기어 다니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조금만 더 크면 설치하지.'라는 생각이었다.하지만 혼자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이제는 거실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화장실도 가고,현관도 가고,주방까지 기어가려고 한다.특히 잠깐 한눈을 파는 순간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것이 가장 걱정이었다.그래서 예전에 고민 끝에 구매했던 아가드 이지슬라이드 안전문을 드디어 설치하기로 했다.(※ 구매를 고민했던 이야기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남겨두었다.)드디어 도착한 안전문택배를 열자 가장 먼저 구성품부터 확인했다.안전문 본체와 확장 패널,설명서,고정 나사까지 빠짐없이 잘 들어 있었다.후기를 보다 보니 도색이 아쉽다는 글도 있어서 하나씩 살펴봤는데다행히 아주 깔끔한 제품이 도착했다.설치보다 바쁜 사람설명서를 펼치자마.. 2026. 7. 12.
아기와 같이 기어다녀 봤더니, 우리 집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 아기와 같이 기어다녀 봤더니, 우리 집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 ## 는 언제나 목적지였다 아리랑 놀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혹시 아리가 보는 우리 집은 내가 보는 집이랑 완전히 다른 거 아닐까?'우리는 늘 서서 집을 본다.하지만 아리는 하루 종일 바닥에서 세상을 바라본다.그래서 나도 바닥에 엎드려아리와 같은 높이에서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생각보다 모든 것이 낯설었다. 생각보다 우리 집은 엄청 거대한 세상이었다.거실 바닥에 엎드리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건 크기였다.평소에는 익숙했던 거실이아리의 눈높이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이었다.냉장고는 거대한 벽처럼 보였고,복도는 생각보다 길었고,문 하나도 커다란 입구처럼 느껴졌다.사진을 찍으며 둘러보다 보니'아리는 매일 이런 세상을 탐험하고 있었구나.'하는 생.. 2026. 7. 12.
8개월 아기 집에서 놀아주기 - 병풍 터널과 자석놀이로 소근육 발달까지 요즘 아리가 정말 많이 컸다.기어 다니는 건 이제 너무 익숙하고,혼자 앉아서 놀기도 하고,무릎을 세우며 일어서려고도 한다.활동량이 많아지다 보니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사줄 수도 없고,같은 놀이만 계속하면 금방 흥미를 잃는 것 같아서오늘은 집에 있던 병풍을 활용해서 놀아보기로 했다.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기록으로 남겨본다.병풍으로 터널을 만들어 봤다방법은 정말 간단했다.병풍을 삼각형으로 접어서안으로 기어갈 수 있는 터널을 만들어 준 것이 끝이다.처음에는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다.'들어가도 되나?'하는 표정으로 구경만 하더니조금 지나자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사진처럼 안에 들어가서는 여기저기 둘러보고,천장도 보고,벽도 만져보고,완전 탐험가가 따.. 202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