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리의 시간/육아정보

아기 어린이집 첫 등원 준비물 - 실제 준비 리스트부터 네임스티커, 낮잠이불까지

by wanny-life 2026. 8. 20.

📍 오늘의 한 줄

"아리의 첫 어린이집을 앞두고 준비물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제 정말 어린이집에 가는구나."


🎒 아기 어린이집 첫 등원 준비 시작

어느덧 아리의 첫 어린이집 등원이 다가오고 있다.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결정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시간이 남은 것 같았는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방과 준비물 안내문까지 받아오니
이제 정말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 어린이집을 보내는 거라
도대체 뭘 준비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준비물 목록을 따로 알려주셔서
하나씩 준비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실제로 어린이집에서 받은 준비물 목록과 현재까지 준비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어린이집에서 실제로 받은 준비물 목록

 

아리 어린이집에서 받은 준비물은 총 14가지였다.

준비물수량/내용준비 상황
영유아 건강검진서 1부 ✅ 준비 완료
물티슈 2개 준비 예정
개인 로션 1개 준비 예정
베개·이불 낮잠이불 ✅ 집에 있던 담요 활용
치약·칫솔 양치컵 어린이집 제공 준비 예정
여벌옷 상·하 두 벌씩 ✅ 준비 중
개인타올 주 5장 ✅ 준비 완료
손수건 5장, 이름 기재 준비 예정
스푼·포크 1세트 준비 예정
턱받이 1개 준비 예정
기저귀 한 팩 준비 예정
물병 1개 준비 예정
약파우치 해열제 넣어 보관 준비 예정
원아기록부 작성 후 제출 준비 예정

어린이집마다 준비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처음 등원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대략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준비물 안내문 가장 아래에 적혀 있던 한 문장.

<모든 물품에 이름을 기재해 주세요.>

이제부터 진짜 일이 시작된다ㅋㅋㅋ


🏷️ 어린이집 준비의 시작은 네임스티커

그래서 가장 먼저 준비한 게 네임스티커.

어린이집에 보내는 물건이 워낙 많다 보니
하나하나 이름을 직접 쓰는 것보다는 네임스티커가 편할 것 같았다.

일반 물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와
옷에 사용할 수 있는 의류용 네임스티커까지 준비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김아리 도배 시작ㅋㅋㅋ


👕 옷 태그에도 하나씩 이름 붙이기

 

지금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작업이다.

어린이집에 가져갈 여벌옷을 꺼내서
옷 안쪽 태그에 하나씩 이름을 붙이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이름만 붙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옷부터 수건, 물병, 기저귀까지
이름을 붙여야 할 게 정말 많다.

그래도 조그마한 아기 옷에

‘김아리’

라고 붙어 있는 걸 보니
괜히 귀엽기도 하다ㅋㅋㅋ


🧺 개인타올은 주 5장 준비

 

개인타올은 주 5장을 준비해달라고 하셨다.

수건 역시 다른 아이들과 섞일 수 있기 때문에
이름은 필수.

우리는 아리 이름이 들어간 수건으로 준비했다.

요일별로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5장이면 딱 맞을 것 같다.


👚 여벌옷도 상·하의 두 벌씩

여벌옷은 상의와 하의를 두 벌씩 준비해야 한다.

아직 어린 아기라
밥을 먹다가 옷을 더럽힐 수도 있고

놀다가 땀이나 침 때문에 옷을 갈아입어야 할 수도 있으니
여벌옷은 꼭 필요할 것 같다.

이 옷들도 하나씩 꺼내서
열심히 이름을 붙이고 있는 중이다.

이름 붙이다 보면...

정말 어린이집 가는 게 맞긴 맞나 보다 싶다.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다시 출력하기

준비물 목록 첫 번째에 있었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예전에 검진받고 결과지를 받아두긴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제출용으로 필요하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출력했다.

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찾아 다시 인쇄했다.

처음 어린이집 준비물을 생각했을 때는
기저귀나 수건, 여벌옷 같은 물건들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있었다.

첫 등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물건만 챙기지 말고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같은 제출 서류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 낮잠이불은 따로 사지 않았다

낮잠이불은 처음에는 하나 사려고 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비싸다.

매일 집에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사용하는 용도인데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사려니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아리가 태어나기 전
베이비페어에서 사두었던 담요가 생각났다.

그냥 이거 쓰자ㅋㅋㅋ

 

어린이집에서도 낮잠이불 형태와 상관없다고 하셨으니
일단은 집에 있는 담요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새로 사지 않아도 되고
아리가 이미 집에서 접해본 물건이라 오히려 괜찮을 것 같았다.

등원을 앞두고 요즘은 아리 침대에 종종 올려두면서
집 냄새와 아리 냄새도 자연스럽게 배게 하고 있다.

물론 아직 어린 아기라
우리가 지켜보지 못할 때는 침대에서 담요를 치워두고 있다.

일단 이렇게 사용해보고
겨울이 되어 어린이집이 춥거나

조금 더 따뜻한 이불이 필요하겠다 싶으면 그때 하나 사줄 생각이다.

굳이 지금부터 미리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낮잠이불 살 돈 아껴서 아리 주식이나 한 주 더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ㅋㅋㅋ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육아용품을 하나 덜 사고
그 돈을 아리를 위해 다른 곳에 쓰는 것도
우리에게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 드디어 받아온 아리의 첫 어린이집 가방

그리고 어제 받아온 것 중
가장 어린이집 등원을 실감 나게 만든 물건.

바로 어린이집 가방.

 

가방에도 김아리 이름표를 달아줬다.

이제 정말 이 가방을 메고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는구나.

그런데 가방을 받아오고
내가 한번 어깨에 메봤는데...

 

어?

왜 이렇게 착 감기지?ㅋㅋㅋ

길을 다니다 보면
아이 대신 어린이집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다.

예전에는

‘왜 부모님들이 다 저렇게 메고 다니지?’

싶었는데

직접 메보니 알겠다.

그냥 어깨에 착 감긴다ㅋㅋㅋ

아마 나도 조만간 저 주황색 가방을 메고
아리 손잡고 어린이집에 가고 있을 것 같다.


✔️ 직접 준비해보니 느낀 어린이집 준비 팁

처음 준비해보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준비물 종류가 많다는 것.

그래서 한꺼번에 준비하려고 하기보다는
어린이집에서 받은 목록을 기준으로 하나씩 체크하는 게 편했다.

특히 네임스티커는 미리 준비해두는 걸 추천.

옷 몇 벌에만 붙이는 게 아니라
수건, 물병, 식기 등 이름을 표시해야 할 물건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낮잠이불처럼 이미 집에 있는 물건을 사용할 수 있다면
무조건 새 제품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어린이집마다 요구하는 준비물이 다를 수 있으니
구매하기 전에 어린이집에 먼저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 이제 정말 어린이집에 가는구나

네임스티커도 준비하고,

수건도 준비하고,

여벌옷도 챙기고,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도 준비하고,

낮잠 때 사용할 담요까지 정하고 나니

이제 제법 어린이집 갈 준비가 되어가는 것 같다.

준비물을 챙기는 건 별거 아닌데
작은 옷에 하나씩 이름을 붙이고

아리 이름이 적힌 어린이집 가방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조금 묘하다.

태어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린이집이라니.

아리가 어린이집에서 잘 놀 수 있을지,

낮잠은 잘 잘지,

밥은 잘 먹을지,

엄마 아빠가 없다고 울지는 않을지.

물건 준비보다 사실 이런 게 더 걱정된다.

그래도 하나씩 준비하면서
우리도 아리의 첫 어린이집 생활을 같이 준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첫 등원 날이면 아마...

아리보다 내가 저 주황색 가방을 더 신나게 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ㅋㅋㅋ

아리야,

어린이집에서도 잘 부탁해 ❤️


💡 다음 이야기는

첫 등원을 하고 나면
준비한 물건 중 실제로 잘 사용한 것과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아리의 첫 어린이집 적응기도 남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