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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시간/육아정보

10개월 아기 후기 이유식 만들기 #3 - 새우·소고기·닭고기로 만든 3일치 9끼

by wanny-life 2026. 9. 7.

아리 이유식 만들기 세 번째.

이번에도 한 번 만들 때 최대한 많이 만들어두기 위해
칸막이 냄비를 이용해서 3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만들었다.

이번 메뉴는

닭고기 + 양파 + 당근
소고기 + 파프리카 + 연근
새우살 + 양파 + 감자 + 아기치즈

이렇게 세 가지.


이번에도 쌀부터 준비

먼저 쌀부터 준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번에는 불리기 전 쌀 약 220g을 준비했다.

쌀을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세 칸으로 나눠 담을 때

한 칸당 약 85~90g 정도가 들어간다.

정확히 매번 똑같은 무게로 맞추기보다는
대략 이 정도를 기준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이유식 기본 재료 양

이번에도 세 가지 이유식의 기본적인 양은 비슷하게 맞췄다.

한 메뉴 기준

쌀(불린 후) 약 85~90g
오트밀 15g
단백질 60g
채소는 종류별 40g

단백질은 각각
닭고기, 소고기, 새우살을 사용했다.


새우살 손질

이번에 새롭게 들어간 재료는 새우.

껍질을 제거한 새우를 준비해서 익혀줬다.

익히고 나면 색깔이 확 달라진다.

아리가 먹을 이유식이라
그대로 넣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잘게 다져서 준비했다.

이번에는 새우살도 다른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60g 기준으로 넣었다.

새우처럼 처음 먹여보는 식재료는 알레르기 반응 여부도 확인하면서 먹이는 게 좋다.


채소도 준비

채소도 아리가 먹기 편하도록 잘게 다져서 준비했다.

이번 이유식에서 사용한 조합은

닭고기 + 양파 + 당근
소고기 + 파프리카 + 연근
새우살 + 양파 + 감자 + 아기치즈

채소는 한 종류당 40g을 기준으로 넣었다.

예를 들어 양파와 당근이 들어간다면
양파 40g + 당근 40g 식으로 준비했다.


재료를 세 칸에 나눠 담기

이제 칸막이 냄비 등장.

이 냄비를 쓰면서 가장 편한 건
역시 한 번에 세 가지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각 칸에 준비해둔 단백질과 채소를
메뉴별로 나눠 넣었다.

그리고 불려둔 쌀도 세 칸에 나눠준다.

불린 쌀은 앞에서 말했듯
한 칸에 대략 85~90g 정도.

사진으로 보면 양이 꽤 많아 보이는데
완성하고 나눠 담으면 딱 며칠 먹일 양이 나온다.


육수를 넣고 끓이기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육수를 넣고 끓여준다.

처음에는 이렇게 육수가 많아 보이지만

계속 끓이다 보면 쌀이 퍼지면서
점점 우리가 아는 이유식 형태가 된다.


오트밀은 한 칸에 15g씩

어느 정도 끓인 뒤에는
오트밀도 추가했다.

오트밀은 한 칸당 한 스푼, 약 15g씩.

세 메뉴 모두 동일하게 넣어줬다.

쌀만 사용하는 것보다 오트밀까지 같이 넣으면서
이번에도 우리가 계속 사용하던 방식으로 만들었다.


계속 끓여주면 완성

이제 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까지 끓여준다.

처음에는 세 칸 모두 비슷해 보이는데
완성될 때쯤 보면 재료에 따라 색깔과 질감이 꽤 달라진다.

특히 소고기와 파프리카가 들어간 메뉴는 색이 조금 진하고,

새우살이 들어간 쪽은 상대적으로 밝은 편.

이렇게 한 냄비 안에서 동시에 만들면서도
각 메뉴가 섞이지 않는 게 칸막이 냄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이번에 만든 3가지 이유식

① 닭고기 + 양파 + 당근

닭고기 60g
양파 40g
당근 40g
불린 쌀 약 85~90g
오트밀 15g

닭고기와 양파, 당근 조합은
크게 튀는 재료가 없는 무난한 조합.


② 소고기 + 파프리카 + 연근

소고기 60g
파프리카 40g
연근 40g
불린 쌀 약 85~90g
오트밀 15g

이번에는 연근도 함께 사용했다.

재료가 조금씩 다양해지면서
이유식 만드는 재미도 생기는 것 같다.


③ 새우살 + 양파 + 감자 + 아기치즈

새우살 60g
양파 40g
감자 40g
불린 쌀 약 85~90g
오트밀 15g
아기치즈

원래 식단표에는 연어살로 생각했던 메뉴였는데
이번에는 새우살로 변경해서 만들었다.

새우살에 양파와 감자를 넣고
아기치즈까지 더해줬다.

이번 세 가지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이 메뉴가 제일 궁금했다.


한 번 만들면 9끼 완성

완성된 이유식은 용기에 나눠 담았다.

세 가지 메뉴를 각각 3개씩.

3가지 × 3끼 = 총 9끼 완성.

이렇게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은 이유식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

처음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고 계량하는 것도 꽤 오래 걸렸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한 번 할 때 세 가지를 같이 만드는 방식이
우리한테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이유식 만들기 끝

이번에도 무사히 아리 이유식 만들기 완료.

이번 이유식의 기준을 다시 정리하면

불리기 전 쌀 약 220g을 준비해서 불린 뒤 세 칸으로 나누고,
한 칸당 불린 쌀 약 85~90g + 오트밀 15g + 단백질 60g + 채소 종류별 40g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뭘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찾아봤는데

이렇게 사진과 양을 기록해두니까
다음에 만들 때 참고하기도 훨씬 편하다.

아리가 잘 먹어주기만 하면
또 만들면 된다.

아리 이유식 3번째 만들기도 끝!

 

※ 위 재료량과 조리법은 아리에게 실제로 만들어 먹인 과정을 기록한 개인적인 이유식 기록입니다. 아기의 월령, 발달 상태, 알레르기 여부 등에 따라 재료와 입자 크기, 양은 다르게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