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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cad 하악 44-33 디자인 - 기존 상악과 지대치 조건을 고려한 케이스

by wanny-life 2026. 7. 5.

오늘은 하악 44-33번 케이스.

이번 케이스는 현재 상악의 위치와 하악 지대치의 조건을 함께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높이와 아치를 결정해야 했다.

특히 상악도 추후 새롭게 보철할 예정이라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상악에 모든 기준을 맞추기보다는

앞으로 제작될 상악 보철까지 생각하면서 하악의 위치를 결정했다.

 

상악 보철 예정까지 고려해 높이 결정

현재 상태를 보면 상악 10번대가 많이 내려와 있다.

현재 상악에만 맞춰 하악을 디자인하면

전체적인 높이를 잡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상악 역시 모두 새롭게 보철할 예정이라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상악의 위치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하악을 먼저 디자인하고

이후 상악 보철을 하악에 맞춰 제작하는 방향으로 높이를 결정했다.

이런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결정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43번과 33번 지대치 길이에서 생긴 한계

30번대가 40번대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내려가 있는 상태다.

가능하다면 전체적인 높이를 조금 더 조절하고 싶었지만

43번과 33번 지대치의 길이가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더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주어진 지대치 조건 안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이를 결정했다.

디자인하면서 원하는 위치가 있더라도

실제 지대치의 위치와 길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항상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특히 43번과 33번이 전체적인 길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됐다.

 

수평피개량이 컸던 케이스

측면에서 보면 수평피개량도 꽤 큰 상태다.

이 부분 역시 기존 자연치의 위치가 정해져 있고

하악 지대치의 위치도 이미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디자인만으로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만 이번 케이스는 상악을 이후 새롭게 보철한다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하악 디자인을 결정할 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었다.

현재의 상악에 무리하게 맞추기보다는 하악에서 가능한 범위를 먼저 잡고,

이후 상악 보철에서 전체적인 관계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기존 상악을 참고해 잡은 아치

전악 치아가 모두 소실된 케이스가 아니고

아직 몇 개의 자연치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새로운 아치를 완전히 임의로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 상악의 아치를 참고해서 하악 아치를 형성했다.

작업할 당시에는 전체적인 아치를 맞추는 데 집중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아쉬운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

특히 라인앵글이 조금씩 고르지 못한 느낌이 있다.

라인앵글이 일정하게 정리되지 않으면서 치축도 약간씩 흐트러져 보이는 것 같다.

당시에는 전체적인 높이와 아치, 지대치 조건을 맞추는 데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 다시 봤을 때는 이런 세부적인 형태까지 조금 더 정리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디자인에서 확인할 부분

이번 케이스는 단순히 치아 형태만 잡는 것보다

현재 상악의 위치, 추후 상악 보철 계획, 43·33번 지대치 길이, 수평피개량,

남아 있는 자연치와 기존 아치를 함께 고려해야 했던 케이스였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디자인을 결정했지만 다시 보니 라인앵글과 치축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비슷한 케이스를 작업한다면 전체적인 높이와 아치를 잡은 뒤

마지막 단계에서 각 치아의 라인앵글과 치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가져봐야겠다.

이렇게 예전 작업을 다시 보면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하나씩 눈에 들어온다.

다음 케이스에서는 이번에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써서 작업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