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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시간/아리 성장일기

4개월 아기 예방접종 후기 - 로타텍·헥사심·프리베나20 2차 접종 기록

by wanny-life 2026. 3. 4.

오늘은 아리의 4개월 예방접종 날.

2개월 접종 이후 다시 돌아온 예방접종이다.

지금 생각해도 2개월 접종 때가 생생하다.

그날 저녁부터 아리에게 살짝 열이 올라서
체온을 계속 확인하고 몸도 닦아주면서 지켜봤었다.

그때만 해도 정말 조그마했는데
어느새 4개월 예방접종을 할 만큼 쑥쑥 자랐다.

이번에는 내가 출근 때문에 병원에 함께 가지 못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출근 전까지 아리 세수와 수유를 담당했다.

그 사이 촛농이는 외출 준비 완료.

아쉽지만 오늘 예방접종은
촛농이와 아리 둘이 다녀오기로 했다.


💉 이번 4개월 예방접종은 3가지

이번에 아리가 접종한 건 총 세 가지였다.

로타텍 2차
헥사심 2차
프리베나20 2차

로타텍은 먹는 방식으로 접종했고,
헥사심과 프리베나20은 주사로 맞았다.

백신별 예방 질환이나 접종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고 아기마다 접종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여기서는 자세한 백신 설명보다는 이번에 아리가 실제로 접종한 기록 위주로 남겨보려고 한다.


👶 로타텍 먹을 때부터 대성통곡

2개월 접종 때도 로타텍을 먹였었다.

그때는 조금씩 먹이느라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고 한다ㅋㅋㅋ

아리가 이제 낯을 가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병원에서부터 엄청 울었다고 한다.

덕분에(?)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서
지난번보다 로타텍은 쉽게 먹였다고...

듣고 있으니 웃기면서도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을지 생각하면 짠하다.

그리고 양쪽 허벅지에는
헥사심과 프리베나20을 맞았다.


🏠 집에 돌아온 뒤에는 조금 지쳐 보였다

접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리.

 

아무래도 병원에서 많이 울고
주사까지 두 번 맞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조금 지쳐 보였다.

그래도 다행히 기분이 많이 나빠 보이거나 계속 심하게 보채지는 않았다.

휴.

2개월 접종 때 열이 살짝 올랐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접종 후에는 체온을 계속 확인했다.


🌡️ 이번에도 체온을 계속 확인

내가 출근해 있는 동안에도
촛농이가 중간중간 아리 체온을 확인해줬다.

이번에도 체온이 살짝 올라가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이날은 목욕은 하지 않고
몸을 닦아주는 정도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다행히 이후에는 체온이 크게 올라가지 않고
어느 정도에서 멈췄다.

2개월 예방접종 때도 약간의 열이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지나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하게 지나가길 바랐다.


🔥 불주사 자국도 한번 확인

예방접종 때문에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기존에 맞았던 불주사 자국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행히 당시에는 흉터가 크게 남아 있지 않았고
눈으로 봤을 때 상태도 괜찮아 보였다.

아기가 태어나고 몇 달 동안 예방접종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
접종 하나가 끝날 때마다

“이번 것도 하나 끝냈다.”

하는 느낌이 든다.

아리 입장에서는 병원에 끌려가서 울고 주사 맞고 오는 날이겠지만ㅋㅋㅋ


❤️ 2개월에 이어 4개월 접종도 무사히

이번 4개월 예방접종은
내가 함께 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대신 아침에 출근하기 전까지 아리를 챙기고,
이후에는 촛농이가 병원부터 접종 후 체온까지 잘 봐줬다.

2개월 접종 때 미열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 밤에 열이 더 오르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크게 처지거나 심하게 보채지 않았고
체온도 크게 올라가지 않았다.

이렇게 아리의 4개월 예방접종도 하나 완료.

오늘 밤까지는 평소보다 조금 더 유심히 지켜보고
이번에도 별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몇 달 뒤 다음 예방접종을 할 때
이 글을 다시 보면 그때는 또

“4개월 때는 정말 작았네.”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