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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자두롤" 오픈런 실패 - 평일 화요일 9시 19분 이미 마감

wanny-life 2026. 8. 12. 23:09

📍 오늘의 한 줄

"평일 화요일도 만만하지 않았다. 오전 9시 19분 도착했지만 자두롤 100개 대기는 이미 마감."


올해 휴가는 모종의 이유로
하루씩 끊어서 쉬기로 하였다.

그래서 뜬금없이 이번 주 화요일을 쉬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오히려 나이스 타이밍??

안 그래도 내일이 촛농이 생일인데 잘됐다.

지난주에 계획했던 대로
겸사겸사 성심당 나들이다.

오늘 가장 큰 목표는 촛농이 생일 케이크.

그리고 또 하나.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성심당 자두롤.

하루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휴가까지 냈겠다 나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과연 살 수 있을 것인가.


🍑 성심당 자두롤 판매 장소와 구매 방법

자두롤은 그냥 성심당 매장에 가서
줄을 서면 살 수 있는 방식이 아니었다.

오전 9시부터 먼저 테이블링 대기 등록을 하고,

이후 오전 11시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꿈씨상회에서 판매한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 구매 방법을 정리해 보면,

성심당 자두롤 구매정보

📅 판매 기간 8월 17일까지

🍑 판매 수량 하루 100개 한정

📱 테이블링 대기 오전 9시부터

⏰ 판매 시작 오전 11시

📍 판매 장소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꿈씨상회

👤 구매 제한 1인 1개

 

정리하면

오전 9시 테이블링 대기 등록 → 오전 11시 꿈씨상회에서 구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처음 자두롤 판매를 시작했을 때는
웨이팅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나 보다.

일행이 앞에 있다고 하면서 나중에 합류하는 식으로
새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됐다고 한다.

며칠간 운영하면서 최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금의 시스템이 만들어진 모양이다.

예전에 야끼소바빵처럼
인기가 많고 하루에 몇 타임밖에 나오지 않는 빵을 판매할 때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계획은 간단했다.

9시 전에 도착해서 테이블링 성공하기.

그런데...


시작부터 꼬여버린 자두롤 오픈런

휴가지만 평소 출근할 때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났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9시 전에 충분히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젠장, 지갑이 안 보인다.

ㅋㅋㅋㅋ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계속 지나갔고

결국 계획보다 훨씬 늦게 출발했다.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갈 때는
이미 9시가 넘어 있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보니
백화점 앞에 사람들이 꽤 많이 서 있었다.

불안하다.

그래도 아직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다.

서둘러 주차하고 올라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20대로 보이는 여자 두 명.

올라가는 동안 둘이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롯데백화점 정문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순간 고민했다.

'설마... 자두롤인가?'

나도 지체 없이 달리기 시작.

ㅋㅋㅋㅋ

결국 두 사람보다 먼저 정문에 도착했다.

하지만...

두둥.

 


평일 화요일 오전 9시 19분, 이미 마감

 

테이블링 예약 마감.

도착 시간을 확인해 보니

오전 9시 19분.

아니...

오늘 화요일인데??

평일 오전 9시 19분에 왔는데도
이미 하루 판매 수량 100개의 대기가 끝난 상태였다.

자두롤이 요즘 핫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러면 9시 전에 이미 상당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직접 와보니 평일에도
9시에 맞춰 오는 건 늦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시 평일에 도전한다면
적어도 8시~8시 30분 정도에는 도착할 것 같다.

물론 이것도 내가 방문했던 날을 기준으로 한 경험일 뿐
그 시간에 가면 무조건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날그날 대기 인원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오늘의 자두롤 도전은...

실패.

ㅠㅠ


💡 직접 해본 자두롤 오픈런에서 느낀 점

이번에 직접 가보고 가장 크게 느낀 건

'평일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였다.

내가 방문한 날은 평일 화요일이었는데도
오전 9시 19분에는 이미 테이블링이 마감되어 있었다.

하루 100개 한정이라
대기가 빠르게 차는 것 같다.

특히 자두롤을 꼭 구매할 생각이라면
테이블링이 시작되는 9시에 맞춰 도착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이 좋아 보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지갑은 전날 챙겨놓자.

ㅋㅋㅋㅋ


문제는 자두롤이 8월 17일까지라는 것

자두롤은 계속 판매하는 메뉴가 아니라

8월 17일까지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평일 도전은 이렇게 실패했고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 나는 이번 주말에 다시 도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평일 화요일에도
9시 19분에 이미 마감된 걸 직접 봤으니...

주말은 더 무섭다.

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다시 간다면

아예 7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해서
8시 전후 도착
을 목표로 해볼 생각이다.

물론 그 시간에 간다고
무조건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평일에도 이렇게 사람이 몰렸으니
주말에는 훨씬 일찍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그래도 판매가 17일까지라니

한 번은 더 도전해 봐야겠다.

이번에는 전날 밤에 지갑부터 챙겨놓는 걸로.


자두롤은 실패했지만 생일 케이크는 사야지

 

자두롤에 대한 미련을 뒤로하고
지하 1층으로 이동했다.

오늘 사실 자두롤보다
더 중요한 목적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촛농이 생일 케이크.

촛농이는 그냥 롤로 사 오라고 했지만...

그래도 생일인데.

롤보다는 케이크가 모양새가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썸머요거피치로 결정.

다행히 케이크 구매줄은
대기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롤 결제줄은
매장 밖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다.

확실히 시루는 양도 많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가볍게 먹기에는 롤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 많은가 보다.

어쨌든 오늘 가장 중요했던 목표.

촛농이 생일 케이크 확보 완료.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성심당이나 한 바퀴 더 돌아보자.


지난번에는 없었던 떠피치 발견

 

지난번 요거피치롤을 사러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떠피치도 있었다.

이 시간에는 떠피치가 나오는 시간인가 보다.

이것도

1인 3개 제한.

성심당은 올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하나를 먹어보면 또 다른 게 나오고

그걸 먹으러 오면
또 새로운 게 보인다.

이러니 계속 오게 되지.

ㅋㅋㅋㅋ


아침도 안 먹고 나왔으니 빵도 조금

 

아침부터 자두롤 하나 사겠다고 뛰어다녔더니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냥 갈 수는 없으니
대충 먹을 빵도 골라본다.

뭘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고로케 몇 개와 잠봉샌드위치를 골라줬다.

자두롤은 못 샀지만

양손은 또 든든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역시 성심당.


촛농이 생일 케이크로 아리 9개월 사진까지

집으로 돌아와 늦은 오후.

오늘 사 온 썸머요거피치로
촛농이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그리고 케이크가 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지.

마침 아리도 9개월이 되었겠다.

촛농이 생일 케이크로
아리 9개월 기념사진까지 돌려막기.

ㅋㅋㅋㅋ

케이크 하나로

엄마 생일도 축하하고
아리 9개월도 기념했다.

효율 아주 좋다.

결국 오늘 목표였던 자두롤은 실패했지만

촛농이 생일 케이크도 사고
아리 9개월 사진도 남겼으니

나름 성공적인 휴가였다.


Wanny Life 한 줄 기록

평일 화요일 9시 19분도 늦었다. 자두롤은 실패했지만 촛농이 생일 케이크는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