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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cad 상·하악 6전치 디자인 - 13-23, 43-33 Full Implant 맞대합 케이스

wanny-life 2026. 6. 27. 22:34

오늘은 상·하악 6전치 디자인.

13-23, 43-33 맞대합으로 진행한 Full Implant Case다.

상악과 하악 전치부를 함께 디자인해야 하는 케이스라

한쪽만 따로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아치와 서로 대합되는 형태를 같이 확인하면서 작업했다.

 

넓게 퍼져 있던 상악 아치

디자인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는 상악 견치 형태였다.

개인적으로는 상악 견치의 원심반부를 조금 더 뒤로 집어넣고 싶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아치 자체가 상당히 넓게 퍼져 있는 케이스라

원하는 만큼 형태를 안쪽으로 넣기는 어려웠다.

특정 치아 하나만 놓고 보면 조금 더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 아치와의 연결까지 생각하면 무작정 안쪽으로 넣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을 것 같았다.

결국 현재의 아치 안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했다.

 

Full Implant Case에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

전체가 Full Implant Case다.

이런 케이스를 작업하다 보면

상악 치경부 쪽이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는 형태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번 케이스 역시 그 부분을 보면서 계속 고민했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형태를 잡아가지만

작업할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비슷하다.

‘이게 정말 최선일까?’

지금 형태보다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지,

전체적인 아치와 개별 치아의 형태를

어느 정도까지 조절해야 할지 계속 생각하면서 작업하게 된다.

특히 임플란트 케이스는 내가 원하는 치아 형태만 생각해서

디자인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고민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작업을 끝내고 다시 보니

마지막으로 교합면 뷰에서 전체적인 아치를 확인했다.

작업할 당시에는 현재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12-22 4전치의 절단연을 지금보다 조금 더 순측으로 내주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그렇게 했다면 전치부의 위치와

전체 아치가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다시 한번 비교해보고 싶다.

처음 작업할 때는 전체적인 아치에 맞추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 다시 보면 개별 치아의 위치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조절해볼 여지도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디자인했지만

다시 봤을 때 아쉬운 부분까지 기록해두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한다.

작업을 끝낸 뒤 다시 돌아보며 아쉬운 부분을 찾는 과정도

결국 다음 케이스를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